◎3명 사망실종ㆍ수백㏊ 침수21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청주 181.6㎜ 산청 162.8㎜ 서울 115.1㎜ 등 많은 비가 내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농경지 수만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B급규모인 제14호태풍 졸라(중심기압 9백60밀리바ㆍ중심최대풍속 초속38m)가 일본 큐슈남동쪽 4백㎞해상에서 매시 36㎞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어 22일새벽 부산ㆍ영남지방 등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제12호태풍 앤시는 온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됐으나 태풍졸라영향으로 22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의하면 이번비로 지난20일 하오4시 충북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에서 낚시를 하고 귀가하던 김기철씨(33)가 낙뢰에 맞아숨졌으며 21일상오 경남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남강천에서 고기를 잡던 김석수씨(71) 등 2명이 실종됐다.
21일 하오10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ㆍ누계) ▲인천 115 ▲대전 134.5 ▲청주 181.6 ▲광주 121.3 ▲서귀포 111.0 ▲제천 141.3 ▲충주 145.9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