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다시 연중최저치로 곤두박질 했다.20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 6백21을 기록,지난 17일(6백23)의 연중최저치 기록을 이틀만에 경신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증시부양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현재의 시장여건으로 보아 부양책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짙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또 중동사태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바닥권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증시부양책을 기대하는 매수세도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장개장초 일부소형주와 에너지대체업종인 광업만이 상승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전장끝무렵 이날 모두 3백억원을 동원한 증안기금이 적극 매입에 나서며 전날수준까지 회복됐으나 후장에는 매도세에 크게 밀려 18일대비 6포인트 떨어졌다.
현대건설ㆍ㈜대우등이 하한가까지 떨어지는등 중동사태와 관련된 종목들이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음료 기타제조업등 2개 업종만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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