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정부에 건의시장실세금리를 하락시키기 위한 정부의 6ㆍ28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심각한 자금조달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총통화 공급목표의 상향조정과 은행의 단기금융기능회복,관세율을 기준으로한 연지급수입제한의 폐지,대기업수출금융의 부활등 개선책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20일 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6ㆍ28조치이후 단기자금동향」에 따르면 정부가 제2금융권의 일부 여ㆍ수신금리를 인하하고 꺾기(양건예금)를 일체 금지시킴에 따라 시장 실세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7월한달동안에만 13.5% 이상의 고수익추구자금의 제2금융권이탈로 모두 1조2백억원의 순여신이 감소,결과적으로 기업들의 자금경색만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경색된 기업의 자금사정과 관련,한국경제연구원은 총통화증가율을 제2금융권에서 이탈된 자금만큼인 1.5∼2%포인트 상향조정하고 월별전년동기대비 증가율에 얽매이고 있는 통화관리에 금융ㆍ자본시장의 자금흐름을 고려한 실세금리의 안정화와 기업금융의 원활화에 초점을 맞추는 신축성 있는 운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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