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일 이라크를 빠져나와 요르단 암만에 머물고 있던 삼성종합건설 조태환대리(30) 등 이 회사직원ㆍ가족 17명이 18일 하오5시25분 대한항공 634편기로 귀국했다.조대리 등 근로자들은 이라크 바그다드시 아브그레이브 도로현장에서 일하다 지난14일 버스편으로 이라크국경을 통과,요르단의 암만에 머물다 귀국했다.
조대리는 『이라크국경 검문소에서 무장군인들이 외국인의 출국을 불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통과시키지않아 20여분간 실랑이가 있었으나 동승한 이라크직원들의 설득으로 무사히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브그레이브 도로현장에는 이날현재 삼성직원 15명이 남아 하자보수공사를 하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