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르드나제 밝혀【모스크바 AP AFP UPI=연합】 서독과 소련은 독일통일의 대외적 사항 및 독소조약의 핵심사항에 합의했으며 따라서 오는 9월12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2+4」회담에서 서독의 대외부문에 관한 국제적인 최종 정치적 타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스ㆍ디트리히ㆍ겐셔 서독 외무장관과 예두아르트ㆍ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17일 밝혔다.
오는 「2+4」회담 사전협의를 벌이고 있는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공공기자회견을 통해 독일통일 및 양국간 장래문제에 관한 협의 결과 이에 관한 핵심 사항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며 오는 9월 「2+4」회담에서 예정대로 참가국 외무장관간 최종문서가 조인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협의중인 독소 신조약에 언급,이 협정은 경제ㆍ무역ㆍ과학기술ㆍ문화 및 동독주둔 소련군 문제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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