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요르단이 이라크및 쿠웨이트거주 우리 교민의 철수를 위한 전세기의 착륙을 허가함에 따라 20일 대한항공 특별전세기 2대를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보내 현지에 대피중인 교민을 귀국시키기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주요르단 대사관의 교민철수업무를 지원키위해 현지근무경험이 있는 이면주 외무부부이사관및 이경환사무관을 내주초 급파키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8일 현재 요르단 사우디 등 인접국으로 대피해있는 교민은 쿠웨이트교민 1백22명,이라크교민 65명 등 모두 1백87명』이라며 『쿠웨이트교민 2진 1백20명과 현대건설 잔여근로자및 가족 2백75명등 3백95명은 20일까지 이라크를 거쳐 요르단으로 대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보잉 747기와 DC10기등 2대를 20일 상오 6시와 하오 10시 암만으로 보내 21일 하오 4시50분과 22일 상오 8시35분 귀국자들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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