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총 7조8천3백억원 규모의 91년 국방예산안을 편성,경제기획원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액수는 90년 예산보다 18%가량 늘어난 것으로 당정이 잠정적으로 예상한 총예산규모 27조5백억원의 28.9%에 해당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91년 예산규모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데 대해 ▲월급인상등 처우개선과 물가상승등으로 인한 자연증가분 5천4백억원 ▲도입장비 증가및 탄약가격,약공고시가 인상분 1천억원 ▲장병부식개선,병영시설 현대화,징발토지보상을 위한 1천7백억원등 운영유지분야에서만도 8천억원 가량의 증가원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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