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1백여업체 의사타진최근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중소기업과의 합작투자 또는 기술협력등을 희망하는 개도국기업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에 인도의 노바엑스포트사가 가죽의류생산분야에서 국내합작선을 요청한데 이어 나이지리아의 베이스인터내셔널사,스리랑카의 ABC매니지먼트사등 올상반기중에 1백여개의 외국기업이 국내중소기업과의 산업협력을 요청해왔다.
이들 개도국들은 생산인력 및 원료는 풍부한 반면 자본과 기술이 없어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데 대부분 노동집약산업에서 합작투자 또는 기술협력을 통해 제3국수출을 겨냥하고 있다는것.
올들어 상반기중 중진공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24개 중소기업중 6개업체가 이들 개도국과의 산업협력을 성사시켰는데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개도국기업이 계속 늘고 있어 연말까지 40건정도의 합작투자 또는 기술제휴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개도국중 인도의 경우 20여개기업이 국내협력선을 찾고 있는데 스카이라이더사는 가발제조분야,노바엑스포트사는 가죽의류,FM모타아이크사는 구리코팅분야에서 국내합작선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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