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올해 김장용 무와 배추의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5%이상 줄여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매년 김장소비는 7∼8%씩 줄어들고 있으나 올가을 무와 배추의 농가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목표면적보다 무는 20%,배추는 15%나 더심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김장철 무와 배추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금년 가을 무와 배추의 재배면적을 줄이도록 시ㆍ도와 농촌진흥청 및 농협에 시달하고 대농민지도와 홍보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농민들이 이처럼 가을무와 배추를 많이 심으려 하는 것은 지난해 김장채소가격이 비쌌고 올해 무와 배추파종기(8월중순∼9월초)의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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