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3일 광복절 45주년을 맞아 염보현전서울시장(58)과 최열곤전서울시교육감(60)을 포함,모범수형자 6백75명과 소년원생 1백25명 등 모두 8백명을 14일 상오10시 가석방 또는 가퇴원 시키기로 했다.염전시장과 최전교육감이 풀려나게되면 5공비리와 관련해 복역중인 사람은 징역7년을 선고받고 영등포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전경환 전새마을운동본부중앙회장(47)만이 남게된다.★관련기사 21면
법무부는 이번 가석방대상에 무기수형자 강홍길씨(42) 등 10년이상 장기수형자 27명을 포함시켰으나 시국공안사범 조직폭력배 가정파괴사범 마약사범 등은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염전시장은 88년4월 ㈜한양으로부터 8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3년6월,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받고 영등포교도소에서 복역해왔는데 백내장 결막염 당뇨병 등을 앓아오며 한쪽눈을 수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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