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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오는 9월 하순으로 예정된 정식대표단의 북한 방문에 앞서 내달초 파견되는 선발대의 역할문제등을 둘러싸고 일본 자민 사회 양당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자민당은 정식 대표단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일북한간 최대 현안인 후지산(부사산)호 선원 석방문제에 관해 선발대가 북한측과 구체적인 합의를 갖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힌데 반해 사회당은 대표단의 구성 및 일정과 의제 등 사무적인 기능에 국한시킬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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