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민대표 5백여명은 13일 하오3시 서울농협회관 광장에서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대응 결의대회」를 갖고 『우루과이라운드 농수산물협상안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과 8개항의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농민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안은 국내 농업보조금을 감축하고 모든 농산물수입 규제조치를 철폐하도록 함으로써 현재도 국내시장의 급격한 개방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우리 농촌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며 『선진농산물수출국 위주의 이 협상안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농민대표들은 또 농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정부에 대해 ▲농업구조개선을 위한 투자확대 ▲농업관련연구개발 강화 ▲국산농산물 수요개발확대 ▲농가조세감면의 확대등 8개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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