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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월 곧 관계정상화/양국 “평화적 현안해결”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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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월 곧 관계정상화/양국 “평화적 현안해결”표명

입력
1990.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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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 이붕 중국 총리는 13일 중국은 베트남과의 관계정상화를 바라고 있으며 캄보디아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감시하의 자유총선에 앞서 각 대항세력 대표로 구성되는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의 설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과 외교관계 재개협정에 정식 서명하는 한편 이광요 총리와 양국간 수교일정을 논의한뒤 이날 싱가포르로부터 전기침 외교부장 등 69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방콕에 도착한 이붕 총리는 차티차이ㆍ춘하완 태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하노이 AP=연합】 베트남은 중국과의 관계를 신속히 정상화하고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양국간의 현안을 해결할 태세가 돼 있다고 도ㆍ무오이 베트남 총리가 13일 밝혔다.

도ㆍ무오이 총리는 이날 베트남 관영 VNA통신을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중국은 베트남과의 관계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는 이붕 중국 총리의 말을 언급하면서 『베트남은 양국간 관계정상화가 전적으로 두나라의 이익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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