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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등 혐의 총리직 축출 관련/부토 “법정투쟁”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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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등 혐의 총리직 축출 관련/부토 “법정투쟁”밝혀

입력
199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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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 로이터=연합】 부패혐의등으로 축출된 베나지르ㆍ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는 11일 부당하게 축출당한데 대해 최고법원에서 법정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당은 현 과도정부를 신임치 않는다고 천명했다.지난 6일 총리직에서 축출된 부토여사는 이날 집권 기간중의 부패혐의로 자신을 실각케한 현 과도정부의 법정판결에 굴복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굴람ㆍ이스하크ㆍ칸 대통령은 집권한지 20개월에 접어든 부토 총리 정부가 부패하고 권력을 남용했다며 전원 해임하고 국회를 해산시키는 한편 오는 10월24일 새로운 선거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었다.

현재 과도정부는 부토의 정적인 굴람ㆍ무스타파ㆍ자토이 총리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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