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양상… 거래는 활발/6백55기록/중소형주 상승세 계속(시황)

연2일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주말인 11일 소폭내림세속에 조정양상을 나타냈다.이날 주식시장은 증권사 사장단의 신규신용공여중지와 미수 및 미상환융자 즉각 반대매매 결의소식이 전해지고 전날까지 이틀동안 단기급등한데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되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개장직후 증안기금이 1백만주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면서 전날에 이어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됐다.

또 13일 민자당에서 증시부양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며 주가는 전날수준까지 회복됐으나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장끝무렵 정리매물이 대거출회되며 하락세로 반전,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3포인트 떨어진 6백55를 기록했다.

중소형주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형주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상승종목은 3백7개로 하락종목 2백88개보다 다소 많았다.

거래는 여전히 활발,토요일 반일장으로는 많은편인 6백1만주가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