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모토지마(본도등) 나가사키(장기) 시장은 9일 한국 및 중국인 원폭피폭자들에게 처음으로 사죄하고 그들에 대한 보상과 치료를 위한 원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모토지마 시장은 이날 상오 나가사키 피폭 45주년을 기념하는 「원폭희생자 위령 평화기념식전」에 참석,평화선언문을 통해 『전후 45년동안 외국인 피폭자를 방치해온 우리의 인도상 책임은 매우 크다. 특히 당시 조선과 중국사람들이 식민지 지배하에서 강제연행돼 비인도적인 대우를 받으며 피폭당해 죽거나 원폭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우리는 하루 빨리 사죄하고 실태를 조사해 원호하지 않으며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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