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3차 아ㆍ태각료회의(APEC)를 계기로 중국,대만,홍콩 등의 APEC참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지역경제협력체제 구축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부는 이와 관련,내년 3월 아ㆍ태각료회의 개최에 앞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APEC고위실무회의등을 통해 중국,대만,홍콩 등의 APEC가입을 위한 막후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싱가포르서 개최된 제2차 아ㆍ태각료회의에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경제전반에 관한 광범위한 의견교환과 함께 지역경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EC통합등에 대응하는 협력체제구축 여건이 성숙됨으로써 APEC의 참가국 확대와 공동협력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 서울각료회의에서 APEC협력사업의 성과가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정책이슈 중심의 의제를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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