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현재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무와 배추값이 오는 20일이후에는 폭락세로 돌아설 우려가 있다고 판단,농협이 무와 배추를 밭떼기하여 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파종후 2개월후에 수확하는 고랭지채소는 지난 6∼7월에 가격이 좋아 무는 지난해보다 파종면적이 19%,배추는 39%정도 늘어난데다 파종후 1개월뒤에 수확하는 열무와 솎음배추등 단기성채소의 재배면적도 지난 7월말 현재 8천1백28㏊로 당초계획보다 78%나 크게 늘어나 오는 20일이후에는 채소값의 폭락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농안기금 1백억원과 농협자체자금 1백억원등 모두 2백억원을 투입하여 농협으로 하여금 최초로 무와 배추를 밭떼기하도록해 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