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로이터=연합】 딕ㆍ체니 미국방장관이 7일 이집트를 방문,호스니ㆍ무바라크대통령과 현 중동위기를 협의할 것이라고 서방외교 소식통들이 말했다.이집트 국영 언론들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체니장관이 파드 국왕에게 이라크의 사우디아라비아 침공 가능성을 사전에 저지키 위해 사우디 영내에 미군을 배치토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7일 이자트ㆍ이브라힘특사를 이집트에 파견,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쿠웨이트 침공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이집트정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라크의 특사가 후세인의 서신을 갖고 올 것이며 현 사태를 해결키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바라크대통령은 이라크특사와 알렉산드리아시에서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집트를 방문한 체니 미국방장관과의 회동을 주선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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