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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라이베리아 투입/백악관대변인 “미국인 철수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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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라이베리아 투입/백악관대변인 “미국인 철수 위해”

입력
199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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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ㆍ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미 해병대가 5일 상오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투입돼 반군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는 미국인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했다고 말린ㆍ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이 말했다.피츠워터대변인은 2백25명의 해병대원이 헬기를 이용,몬로비아에 상륙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것이 라이베리아 내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몬로비아를 떠나기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4척의 전함이 몬로비아 인근해상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라이베리아 반군지도자 프린스ㆍ존슨은 4일 몬로비아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을 체포할 것을 명령했는데 미국인,영국인,레바논인 및 인도인들을 먼저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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