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추진위원 5백여명과 각계인사ㆍ학생 등 1천5백여명은 3일 하오5시께 고려대 대강당에 모여 「범민족대회 추진본부결성대회」를 갖고 김대중 평민당총재 이기택 민주당총재 백기완 민중당(가칭)고문 김관석목사 등 34명을 고문으로 추대했다.추진본부는 결의문에서 『미국과 노태우정권은 범민족대회 2차예비회담을 방해해 민족의 통일열망을 배신했다』며 평화협정 및 남북불가침선언체결 등 6개항을 결의했다.
추진본부는 이날 현재까지 전민련ㆍ전대협ㆍ전노협ㆍ전교조ㆍ전농ㆍ평민련ㆍ민중당 조국통일위원회 등 27개 단체가 범민족대회 참가신청을 마쳤고 각계대표 1천7백여명이 추진위원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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