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연안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 기름에 오염돼 3일 상오부터 해수욕객의 입욕이 금지됐다.부산 남구청은 직원 1백여명을 동원,기름이 백사장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모래주머니로 방벽을 쌓고 심하게 오염된 모래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부산지구대는 이 해수욕장을 덮친 기름이 지난2일하오 남천동 148 삼익아파트에서 연료탱크에 벙커C유를 넣다 실수로 쏟아져나온 5드럼정도의 기름이 하수도를 통해 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는 한편 경남 통영군 한산면 매물도 침몰유조선 기름이 흘러온 것인지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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