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주행세 신설ㆍ등유값 자율화등/구조조정도 앞당길 듯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국제원유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국내유가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져 연내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2∼3달러가량 상승한다 하더라도 가능한한 연말까지는 국내유가를 올리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폭등,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유종인 두바이산 원유가격이 3일 현재 20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이들 원유가 국내에 반입되는 10월께부터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정부는 또 90년대에는 배럴당 21달러이상의 고유가 시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석유소비억제 차원에서 당초 내년부터 시행키로했던 휘발유 주행세신설,등유가격자율화등 석유류가격구조 조정을 앞당기고 강력한 에너지소비 억제시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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