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의무화 2달새/윤화사상 8%나 줄어

운전자 안전띠착용 의무화이후 교통사고건수 사상자수가 훨씬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치안본부에 의하면 안전띠 매기운동을 시작한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두달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만1천6백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5천44건에 비해 7.5%인 3천3백66건이 감소했다.사망사고는 1천8백70건으로 지난해보다 8.3%인 1백69건,부상사고는 5만2천9백79건으로 지난해 5만8천1백42건에 비해 8.9%인 5천1백63건이 각각 줄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자동차대수가 23% 증가했으며 최근 10년간 교통사고증가율이 연 12.4%인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안전띠 매기운동이후 안전띠착용률은 고속도로에서 98%,자동차전용도로 99%,일반도로 7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