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4일 광복절특사를 통해 염보현전서울시장(58)을 가석방할 것을 검토중이다.법무부관계자는 1일 『아직 가석방대상자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염전시장은 형기의 70%가량을 복역한데다 백내장수술 후유증으로 실명할 우려가 있어 석방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염전시장은 서울 우장산 근린공원 수의계약대가로 1억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88년4월 구속된뒤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8천만원이 확정돼 영등포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