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종 상승세 172개종목 상한가/부양책 기대ㆍ바닥권 인식/거래량도 1천만주 육박바닥권을 헤매던 주식시장이 8월 첫장인 1일 민자당의 증시부양책건의설등 호재성 풍문에다가 바닥권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며 힘찬 반등을 했다.
이날 종가지수는 전날합주종가대비 12포인트 가까이 오른 6백90을 기록,7월20일(6백94)이후 꼭 10일만에 6백90선에 재진입했다.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민자당의 대통령에 대한 각종 증시부양책건의설과 함께 감독원의 주식소유 제한완화방침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후장초 전날대비 18포인트나 상승,7백선까지 근접했다.
이후 민자당의 공식부인소식이 전해지며 미수 및 미상환융자등의 정리매물이 출회,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바닥권인 만큼 증시부양책이 조만간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다시 상승폭이 넓어졌다.
이날 증안기금은 전장초와 후장끝무렵에 모두 50억원정도의 매입주문을 냈을 뿐이다.
모처럼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대주주의 경영권확보를 위한 주식매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ㆍ소형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22개 종목이 하락했을뿐,7백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중 1백72개 종목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거래도 활발해져 1천만주 가까이 거래됐고 거래형성률도 86%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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