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상환융자금등 악성매물/고객예탁금 상회/80년이후 처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상환융자금등 악성매물/고객예탁금 상회/80년이후 처음

입력
1990.07.31 00:00
0 0

미수금과 미상환융자금을 합친 악성외상매물규모가 고객예탁금을 넘어서 증시회복에 큰 부담이 되고있다.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고객예탁금은 꾸준히 감소,27일 현재 1조2천2백9억5천5백만원에 머물고 있는 반면 미수금은 5천7백63억3천9백만원,미상환융자금은 6천4백68억1천6백만원으로 이들 악성외상매물은 모두 1조2천2백31억5천5백만원에 달해 고객예탁금을 22억원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의 합계액이 고객예탁금을 상회한 것은 지난 80년이후 처음으로 올들어 계속된 증시침체로 고객예탁금이 급격히 증시를 이탈해 나간 반면 신용융자를 받은 투자자들이 융자금을 제때 갚지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