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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등 문화재급 19점 일본으로 밀반출 기도/골동품상등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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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등 문화재급 19점 일본으로 밀반출 기도/골동품상등 영장

입력
199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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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연안기자】 부산시경은 29일 고려청자 양각모란문접시 등 문화재급 골동품 19점을 김해공항을 통해 밀반출하려던 부산 중구 부평동3가 76 골동품상 생물당 주인 김명수씨(35)와 골동품소개업자 양성권씨(51ㆍ부산 북구 엄궁동 42) 등 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28일 하오1시30분발 오사카행 대한항공 736편기에 탑승키위해 승객검사장에서 문화재관리위원으로부터 분청접시 등 29점을 비문화재로 감정받아 반출승인을 받은후 반출이 불가능한 문화재인 고려청자 양각모란문접시 등 19점이 든 다른가방과 바꿔치기해 출국하려다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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