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독,8월까지 총선협정체결 합의【동베를린 로이터 AP 연합=특약】 볼프강ㆍ티에르제 동독 사민당 당수는 27일 『사민당은 오는 12월2일로 예정된 전독총선 방법에 대해 이견이 없지 않지만 기민당과의 연정에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말해 동독연정이 붕괴위기를 모면했다.
그는 이날 사민당 간부회의에서 지난 26일 동서독의회의 통독위원회가 마련한 총선관련 사항에 만족을 표시한뒤 『통일독일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총선을 실시키로 합의한 것은 연정이 지속되는데 필요한 토대』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서독의회의 통독위는 지난 26일 합동회의에서 전독선거가 단일선거지역에서 같은 법을 토대로 실시돼야 하며 양독정부가 8월말 이전에 선거절차를 규정하는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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