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서울 우이동 그린파크호텔에서 「야권통합당론수렴을 위한 전체지구당위원장 토론회」를 갖고 야권통합의 전제조건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이기택총재를 중심으로 한 당대당 통합파들은 통합결의로 당론을 수렴하려 했으나 일부지구당위원장들이 김대중 평민총재의 2선후퇴를 전제로 하지 않은 통합에 응할 수 없다며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들 지구당위원장들은 세대교체ㆍ체질개선을 야권통합의 전제조건으로 해야 한다는 결의문까지 채택,서명작업을 확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총재는 『당내의견을 통합해 9월중에는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지도체제문제는 이후 15인 실무대표들의 협상과정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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