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UPI 연합=특약】 이라크정부는 25일 페르시아만에서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합동군사훈련과 관련,『이 훈련은 반이라크 행위이며 미제국주의와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이 이라크를 포함한 아랍권에 위협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사담ㆍ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비난성명 발표에 이어 에프릴ㆍ글라스피 주바그다드 미대사를 소환 면담했다.
한편 UAE는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분쟁 당사자인 쿠웨이트는 이날 이라크가 제의한 직접대화를 수락한다고 말하고 『이라크와의 친선회복을 낙관한다』고 밝힌 것으로 관영 KUNA통신이 보도,1주일간 지속된 양국간 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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