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군비통제문제를 남북대화ㆍ한미 안보협력관계ㆍ북방정책과 효율적으로 연계,종합하기 위해 청와대 직속기구로 군비통제기획단(단장 임동원외교안보연구원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청와대당국자는 『외무부1차관보ㆍ국방부군비통제실장ㆍ통일원정책실장ㆍ안기부대표 등 4개 부처 대표가 참가하는 군비통제기획단이 지난 16일 구성됐다』고 밝히고 『기획단은 청와대 외교ㆍ안보보좌관실의 지휘통제를 받아 각 부서의 견해를 종합,관련 장관들의 협의를 거친 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당국자는 『정부는 북방외교의 성공적 추진과 남북대화및 한반도 긴장완화의 획기적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군비통제 기구를 구성한 것』이라면서 『군비통제연구문제는 각 부처와 각 분야별 견해를 통합한 종합적인 것이 돼야 하고 남북대화 한미 안보협력관계 북방정책과도 연계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마련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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