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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한 용사회 50명 기사 불만/「말」지 사무실 난입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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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한 용사회 50명 기사 불만/「말」지 사무실 난입농성

입력
199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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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오2시께 서울 마포구 공덕1동 79의13 ㈜월간 「말」지(발행인 최장학)사무실에 따이한용사회 서울시협의회 회원50여명이 몰려가 이 잡지7월호에 실린 「한국군의 월남전참전, 그 역사적 진실」의 일부내용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7월호잡지 전량수거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이날 항의농성과정에서 「말」지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사무실 출입문과 의자 등 집기일부가 파손됐다.

문제가 된 내용은 재미언론인 김민웅씨(34)가 기고한 것으로 월남전에서 한국군이 잔인한 행위를 했으며 월남전참전 당시 지휘관세대가 80년 광주민중항쟁의 폭력적 진압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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