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연안기자】 24일밤 서울에서 부산에 온 현대판 고려장사건의 이원식할머니(80)는 여생을 보내게 될 부산 금정구 장전동 산 46의9 애광양로원(원장 배창진ㆍ36) 믿음관5호실에서 김재순씨(72) 등 할머니 36명의 따뜻한 위로속에 고국에서의 첫밤을 보냈다. 이할머니는 25일아침에도 여독탓인지 초췌한 모습이었으며 미국생활 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않았다. 이할머니가 이 양로원에 오게된 것은 할리우드에서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교민 조영훈씨(51)가 자신의 처남인 애광양로원 배원장에게 부탁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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