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여자어린이를 유괴,3백만원을 요구하려다 미수에 그친 임병갑씨(32ㆍ무직ㆍ경기 부천시 남구 괴안동 산5의1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임씨는 23일 낮12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3동 뉴타운아파트앞 어린이 놀이터에서 수영모자를 사고 귀가하던 이모양(10ㆍB국교5)에게 길을 묻는 척하다 입을 모자로 틀어막고 위협,아파트앞 숲으로 끌고가 양손을 뒤로 묶고 6시간동안 감금한 후 이양부모에게 3백만원을 요구하려다 이양어머니에게 붙잡혔다.
임씨는 이양으로부터 집전화번호와 부모이름 등을 알아낸후 이양을 데리고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기위해 아파트로 다시 갔다가 딸을 찾으러 나선 이양어머니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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