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4일 장마에 쓰러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백송(천연기념물 4호)을 살리는 방안을 적극 강구토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서울시는 이에따라 통의동 현지에서 고건서울시장 주재로 긴급관계전문가 회의를 열어 백송을 제거하지 않고 현재상태에서 회생시키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백송을 현재의 넘어진 상태에서 소생시키는 방안과 원래대로 세워 소생시키는 방안중 현상태에서 회생시키는 방안이 성공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창복교수(중앙문화재위원) 등 전문가와 서울시 직원으로 수목회생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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