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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경찰서는 24일 짝사랑하는 여자와 동거하는 남자를 목졸라 살해한 박연수씨(30ㆍ공원ㆍ서울 구로구 가리봉1동 127의8) 등 3명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 등은 24일 새벽3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3동 145의2 박점숙씨(50ㆍ여)집 건넌방에 세들어사는 황영국씨(33ㆍ공원)를 와이셔츠로 목을 조르고 각목을 마구 때려 숨지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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