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FP AP=연합】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6명의 미군 조사단이 실종 미군병사들의 것일 가능성이 있는 유해를 검사하기 위해 24일 방콕을 출발,캄보디아의 프놈펜으로 떠난다고 미 공군의 토마스ㆍ보이드중령이 23일 밝혔다.보이드중령은 미군조사팀이 C141 수송기편으로 프놈펜을 향해 출발한다고 말하고 이들의 유해가 실종 미군병사의 것으로 판명되면 17명으로 이루어진 조사팀이 오는 26일 추가로 파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항공기가 프놈펜으로 비행하는 것은 지난 75년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프놈펜정부는 지난 84년 베트남전 당시 실종 미군병사 수색문제에 협력할 용의를 밝혔고 지난 88년에는 미군병사의 유해를 인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그동안 외교적인 교착상태로 인해 송환작업은 지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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