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ㆍ최루탄 공방 20여명 부상【부산=최연안기자】 속보=경찰은 산업쓰레기장 설치에 반대,국도를 점거해 교통을 두절시켜온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들을 6일째인 22일 강제해산 시켰다.
경찰은 이날 상오3시께 4개중대 5백여명을 투입,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주민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해 해산시키고 국도소통을 재개시켰으나 상오6시20분께 다시 대형수도관 4개로 바리케이드를 설치,차량통행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
시위주민들은 이날 새벽2시30분께 반송주유소에 몰려가 화염병을 만들기 위해 석유판매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주유소유리 10여장을 깼고 새벽2시와 4시20분께 두차례 반송파출소에 돌멩이 30여개를 던졌다.
이날 시위진압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주동자 49명을 연행,이중 한진수(22) 등 5명을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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