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동원 대사관 주변 차단【멕시코시티 AP=연합】 쿠바경찰은 21일 18명의 망명신청자가 은거하고 있는 아바나주재 스페인대사관을 포위했으며 스페인은 대사관의 보안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교관들은 이들 쿠바인들에게 망명을 보장할 것인지의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인들은 전했다.
멕시코 관영 노티멕스통신은 쿠바경찰이 대사관 주변 수개의 거리를 차단하고 대사관을 완전포위했다고 전했다.
피델ㆍ카스트로가 이끄는 쿠바정부는 모든 망명신청자들은 아무런 조건없이 쿠바당국에 투항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 스페인대사관을 비롯,체코슬로바키아 이탈리아대사관 등으로 들어간 사람들을 『인간쓰레기』나 부랑인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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