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생후2개월된 딸을 목졸라 숨지게한 김옥후씨(30ㆍ여ㆍ서울 강서구 방화1동 609)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18일 하오5시20분께 안방에서 둘째딸 유진양을 기저귀로 목졸라 숨지게한뒤 자신이 잠시 집을 비운사이 강도가 들어 유진양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허위신고 했다가 뒤늦게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86년 결혼,첫딸(5)에 이어 유진양이 태어난뒤 남편 오모씨(31ㆍ공원)가 『왜 딸만 낳느냐』고 구박을해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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