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8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3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학생들의 종합성적이 54개참가국중 중하위권인 32위로 평가됐다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가 19일 대한수학회에 알려왔다. 한국은 88년 호주대회에 첫 출전해 50개국중 22위,89년 서독대회에서는 28위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성적이 더 떨어져 입시에 치중된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고교 3년생 3명과 2년생 3명 등 6명이 참가했는데 1위는 중국,소련 미국 루마니아 프랑스가 2∼5위,올해처음 출전한 북한이 우리보다 나은 19위를 차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