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삼성항공ㆍ대우중공업ㆍ대한항공 등 3개 업체를 항공산업 전문화업체로 지정했다. 19일 상공부는 관계전문가로 평가반을 구성,항공산업참여를 희망하는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35개 항목에 걸쳐 전문화업체 선정을 위한 실사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들 3개 업체를 적격업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내수시장이 좁고 기술적으로 초기단계에 있는 항공산업의 중복투자ㆍ과당경쟁을 막으면서 조기에 선진국수준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들 3개 업체는 앞으로 정부가 발주하는 각종 항공기의 부품생산 및 조립을 맡게된다.
정부는 이들 3개업체를 중심으로 부품의 계열화를 구축,기종별 전문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항공산업전문화업체 선정에서 제외된 대우시코스키ㆍ현대정공ㆍ삼미항공 등은 민수분야의 항공산업에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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