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4인조 인신매매단에 피랍 30대 여자 차서 뛰어내리다 숨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4인조 인신매매단에 피랍 30대 여자 차서 뛰어내리다 숨져

입력
1990.07.18 00:00
0 0

【강릉】 인신매매단이 봉고차로 납치한 30대 여자가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15일 하오10시께 강원 강릉시 용강동 서부시장 앞길에서 횟집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양순화씨(30ㆍ여)가 20대 남자 4명이탄 번호를 알수없는 봉고차에 납치돼 폭행을 당한뒤 끌려다니다 달리던 차에서 알몸으로 탈출,도로변서 신음중인것을 지나가던 택시기사 고성재씨(50)가 발견,강릉의료원으로 옮겼으나 16일 상오5시께 숨졌다.

강릉의료원 담당의사에 의하면 피투성이가 된채 택시에 실려온 양씨가 의식이 있어 물어보니 『20대 청년 4명에게 납치돼 1시간 가량 강릉시내를 끌려다니며 옷을 벗기고 폭행당한뒤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후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