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백50㎜ 예상… 곳곳 큰 피해17일 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이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과 연결되면서 활성화돼 중부지방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낮은 지역의 가옥ㆍ농경지가 일부침수되는등 피해를 입었다.
서울ㆍ경기ㆍ인천 및 강원 충청지방에는 이날 총예상강우량 80∼1백50㎜의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강원 원주지방에는 이날 하오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54.8㎜의 장대비가 쏟아져 피해가 많았다.
이날 자정현재 양평이 73㎜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원주 64.3㎜ ▲서울 55.8㎜ ▲수원 48.3㎜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비가 18일까지 계속되다 19∼20일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하오 8시께 경기 안산시 고잔동 대동연립 지하실 3가구가 침수돼 양수기로 물을 퍼내는 소동을 겪었으며 군포시 산본1동 233일대 단독주택 2가구와 인근 부원빌라 지하실 3세대 등이 집안으로 물이 들어오는등 일부 낮은 지역의 가옥이 한때 침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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