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유급대상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인 15일에도 식품공학 수학 호텔경영학과 등 일부 과목의 강의를 계속해 40여명의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받았다.교내 세종관,자연관에서 있은 해석학,미적분학,마케팅관리론 등 수학과와 호텔경영학과의 강의에는 2∼8명씩의 학생만이,식품공학과 2학년강의에는 19명이 나와 수업을 받았다.
수학과의 한교수는 『지난주 수업에 참석치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수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화총장은 이날 하오1시께 학교에 나와 신현주부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협의를 갖고 『유급조치에 관계없이 수업일수가 부족한 학과목은 앞으로 휴일수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교에는 7백여명의 학생이 나왔으나 대부분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유급대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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