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월 취항/내달부터 화물기 부정기로

지난75년 베트남이 공산화된후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서울­호치민시(구사이공시)간 화물전세기취항이 15년만에 재개된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15일 『대한항공은 그동안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에어베트남을 통해 베트남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해온끝에 우선 내달부터 부정기화물전세기를 취항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에어베트남의 초청으로 대한항공의 화물영업부장 등 실무팀이 화물전세기 취항에 따른 호치민 공항의 시설을 점검하고 베트남항공당국자들과 구체적 취항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금명간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호치민시취항은 최근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물자교역량이 크게 늘어나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