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력수출상품인 자동차와 전자제품이 미국시장에서 일본제품에 밀려 크게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무협이 발표한 「한국ㆍ일본의 대미수출비교」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우리자동차의 대미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4% 줄어든 3억7천1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일본의 경우 지난 4월말 현재 오히려 2%늘어난 58억1천만달러에 달했다.
전자제품의 경우 전반적인 미국시장침체로 한ㆍ일 모두 수출이 감소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한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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