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물량 1∼2천가구 확대/총 5만8천∼9천채 공급건설부는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당초 신도시별로 분양일정을 수립,분양키로 했던 것을 10월 분양분부터는 같은 날짜에 동시분양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와 함께 신도시아파트분양 물량도 상향조정,당초 금년중 5개 신도시에서 7만9천7백3가구를 분양키로 했던 계획을 8만1천∼8만2천가구로 확대키로 했다.
건설부는 12일 지금까지 분당에서 3차례,평촌ㆍ산본에서 1차례등 모두 4차례 실시된 신도시 아파트분양에서 최고 60.5대1의 과열경쟁이 빚어지게 된 것은 분양물량이 적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이 아니라도 일단 당첨되고 보자는 심리때문으로 분석,하반기부터는 같은 날짜에 동시분양토록 해 이같은 과열경쟁을 막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우선 10월에는 분당ㆍ평촌ㆍ산본ㆍ일산ㆍ중동 등 5개 신도시중 3∼4개 신도시에서 약 1만가구를 동시분양하고 11월에는 5개 신도시 모두에서 약2만가구를 동시분양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수립한 금년도 5개 신도시의 월별 분양계획을 수정,내주초까지 확정키로 했다. 건설부는 또 당초 금년중 ▲분당 2만6천7백63가구 ▲평촌 1만9천1백34가구 ▲산본 1만1백6가구 ▲일산 1만1천6백가구 ▲중동 1만2천1백가구 등 모두 7만9천7백3가구를 공급키로 했으나 최근까지의 현지조사결과 일부 지역에서 1천∼2천가구의 추가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공급물량도 약 8만1천∼8만2천가구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공급될 5개 신도시 아파트는 지금까지 분양된 2만1천3백30가구를 제외한 5만8천∼5만9천가구에 이르게 된다.
한편 건설부는 최근 들어 주택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신도시에서는 가급적 70평이상의 아파트는 짓지 못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