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가 계속되면서 우선주와 보통주간의 가격차가 적정수준인 15%이상으로 벌어지는 종목이 급증하고 있다.11일 한신증권이 지난 7일 종가를 기준으로 우선주가 발행된 총1백39개종목가운데 거래가 형성되고 있는 1백16개종목에대해 「우선주와 보통주간의 가격차이」를 분석한결과 발행당시의 가격괴리율인 15%이상으로 보통주와의 가격차가 벌어진 우선주 종목이 모두 63개로 전체의 54.3%에 달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통주에 비해 15%이상 괴리율을 보인 우선주종목수는 ▲어업ㆍ음식료ㆍ섬유ㆍ의복등 내수관련업종이 17개로 가장많고 이어 ▲건설 및 도소매가 12개 ▲증권ㆍ단자ㆍ보험등 금융업종이 12개 ▲조립금속ㆍ기계가 11개 ▲비금속광물 및 1차금속이 7개 ▲화학업종이 4개등의 순이었다.
보통주와 가격괴리율이 25%이상에 달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는 우선주종목은 ▲무려 33.6%의 괴리율을 기록하고 있는 동양맥주 1우선주를 비롯,▲선경인더스트리 1우(30.6%) ▲제일제당 1우(30.4%) ▲진도 1우(28.5%) ▲고려시멘트 1우(27.6%) ▲동산토건 1우(27.1%) ▲동양시멘트 1우(26.7%) ▲삼성물산 1우(25.4%) ▲태일정밀 1우(25.3%) ▲만도기계 1우(25.1%) ▲두산유리 1우(25.0%) 등 11개종목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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